규델리니어텍(주)｜대표이사 박영식
국내 산업용 로봇시장 활성화 주역
규델리니어텍은 산업용 정밀기계 전문기업인 스위스 규델사가 지난 1997년 설립한 한국 법인이다. 직각좌표 로봇, 특수 다관절 로봇 등 산업용 로봇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설립 때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 박영식 대표다. 박 대표는 국내 시장에 로봇 시스템의 효율성과 높은 생산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황무지나 다름없던 국내 산업용 로봇시장을 활성화시킨 주역인 셈이다.
“초창기만 해도 관련 업체들을 이해시키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거래처와 무한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규델리니어텍은 단순히 산업용 로봇만을 제공하는 것을 지양한다. 설계에서부터 조립, 사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품질의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규델리니어텍은 지난 3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산업용 로봇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자동차 및 전자제품 설비에 집중된 사업 영역을 물류 및 각종 식품생산설비 분야로 다각화시킨다는 것이다.
“규델사로부터 아시아 허브로 인정받아 5년 동안 투자를 약속 받았다.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을 확충해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6월 본격 착수 예정인 전자부품 특수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도 한국이 허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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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7 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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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규델社 산업용 로봇 亞 전초기지 